
비무땨의 두번째 포스팅.
한달 전 쯔음에 방문했던 합정동 맛집에 대해서 주절주절 해본다
런치 디너 가격이 똑같은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로 유명한 집이라 예약이 치열하다
비무땨는 직접예약하지 않아서 운좋게 얹어감
사실 삼성동에서 가기 좀 멀어서 내가 예약하진 않았을듯?
하지만 이렇게 되면 캐이득! 하면서 달려가야한다.
8명 식사 가능한 다찌자리로 마련되어있어서 거리두기 제약만 나아지면
아예 대관으로 8명 모여서 같이가서 도란도란 먹기 좋을 것 가틈
여긴 식사가격은 매우 저렴한편이다.
완전히 초 엔트리급 가격!!
1인당 38,000
하지만 1인 1주류를 필수 주문해야한다.
우리는 사케. 병으로 주문했고 남이 사진찍은거 받을라고 안찍었는데 그... 못받았다 사진을^^
지금 와서 보내달라고 하기 뭐하니까 내가 찍은 사진으로만 호다닥 올려봄^^.
우리는 또 와인을 가져가서 추가로 + 콜키지 2만원
그럼 사진을 보자
사시미 3종으로 시작한다.
광어+참치+고등어
참치 위에는 트러플 크림과 저 해초같은 애가 올라가고
광어 위에는 아귀간이 올라가고
초절임 고등어 는 아주 그냥 오져버렸따
다진참치, 성게알, 연어알, 날새우.
쇽쇽 섞어서 샥샥 먹으면 목구멍에서 숭숭 넘어감
정갱이가 아플때 먹으면 씻은듯이 낫는다는 전설의 생선
진짜 부드럽고 기름진 생선 금태. 언제 먹어도 맛있다.
후식은 파인애플 몇조각이 나왔는데 그건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일단 입으로 가져가버림(ㅋㅋ)
총평!
가격대비 전체적으로 너무 괜찮았던건 맞는데, 주류랑 그렇게 먹으니까 인당 9만원정도 나온거보니
이럴거면 차라리 오마카세 가격을 좀 더 받으시고 스시 몇가지 더 주시는게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은 남는게 사실이다.
내가 심한 메밀알러지가 있어서 소바를 못먹어서 그렇게 느낀걸 수도 있음..!
그런데 또 스시 퀄리티가 가격대비 넘넘 좋아서 재방문이 가능하다면 꼭 다시 가고싶기도 한 매장이다.
사실 또 가고싶다 예약만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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